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이 책은 라인에 있으신 분들의 성장이나 경험들을 각자의 글로써 이야기한다. 그중에서도 인상 깊거나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인상 깊은 이야기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라인 개발자도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느냐 아니냐는 건 각자의 문제는 것을 느낀다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는건 매우 어렵다. 지치지고 지루하기도 하니까

착각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를 출시하며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좋은 기능을 가진 서비스를 출시하면 자연스럽게 유저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가정은 완전히 틀렸다

노력에 대한 결과가 반드시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더러 이러한 기대를 가지다가 금방 기운이 빠질 수 있다

유저의 니즈에 대한 근거는 무엇인가? 
서비스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서비스 업데이트 후 개선 여부를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

결론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었다. 데이터에 기반한 가설 설정 후 예측, 설계를 통해서 최대한 데이터에 반응하며 애자일 기반 개발로 유저와 소통하며 개발한다

애자일

불확실한 상확속 협력과 피드백을 통해 팀 빌딩 후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정해진 일정과 강요가 아닌, 개발자의 역량과 업무의 우선순위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하며 개발 과정 전체 개선

 

- 김택주

개발자가 되는 법

이분은 철학을 전공으로 개발자가 되셨는데 공통점이 있다면 "아리송한 문제 앞에서 헛소리하기를 두려와하지 않는 사람들"이라 보신다. 공감하며 철학에 관한 단어가 나왔을 때 내심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나도 철학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며 좋아하는 사람을 꼽으면 니체라고 할 정도로 철학이나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입장이어서 반가웠다

난제를 붙잡고 씨름하는것을 즐기는 입장에서 코드와 철학은 비슷한 면이 있다. 실패 가능성을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이며, 겹겹이 쌓아 올린 치밀한 논증도 허점이 있을 수도, 방어 코드도 버그가 있을 수도 있듯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적지 않게 많다. "헛소리하기를 겁내지 말라! 그렇지만 네 헛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철학에서든 개발에서든 실패를 담담히 살펴보고 해결책을 부지런히 엮어나가는 자세는 매우 본받을 만하다

이 외에도 매우 많은 본받을 점을 읽을 수 있었고 길을 제시받은 듯한 느낌과 목표를 가질 수 있었다. "라인 가고싶다..."

 

- 김정엽

 

주니어 개발자의 성장기

1. 개발에 대한 흥미 잃지 않기
계속해서 꾸준히 공부해야해서, 꾸준히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ex) IT 기사 찾아보기, 회사 기술 블로그 꾸준히 읽기 다른 개발자의 해결책을 100%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들이 접한 문제나 해결책 접근 방법을 보는 것 만으로 배우는 것이 많다

2. 이미 잘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에서 배우기
익숙한 소프트웨어 따라 만들어 보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작은 경험이라도 쌓아가보기

3. 이론까지 탄탄한 개발자되기 
개발자는 복잡성을 다루기에 이론적인 부분 없이는 문제해결은 고사하고 문제 자체를 정의하지 못하거나
문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해결책을 찾느 시도조차 못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 하태호

라인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저성장 중인 소기업은 회사의 규모가 작아도 스타트업이 아니며, 고성장 중인 대기업은 회사의 규모가 커도 스타트업이 된다

회사에 들어갈 때는 직원으로서 월급을 받기 위해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관점에서 회사를 바라보는 것이 좋다(하지만 지금의 시점은 겨울이 아닌 빙하기이기에 어디서든 경험을 쌓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살펴봐야 할 요소로는 전체 시장의 크기, 다양한 국가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개발 문화 등이 있을 것이 있을 것이다

•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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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라인의 처음 시작부터 성장까지, 어떠한 사람들이 모였는지는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 쉽지 않게 시작했음에도 한 명 한 명이 일당백으로 활약하고 실력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매우 부럽기도 하고 어떻게 실력을 쌓았을까 너무 부러웠다.

공통점이라 한다면 개발에 대한 열정이 그 누구보다 높았다는 점, 틀에 박혀 있지 않았으며 개발에 진심이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